레이월드

21일 (주)레이월드가 테이블 오더 서비스 '여기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주)레이월드 제공

코로나로 인해서 증가했던 배달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매장 이용이 늘어나면서 '테이블 오더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대구 동구의 (주)레이월드가 고객은 물론 매장 점주를 위한 서비스를 모두 담은 테이블 오더 서비스 '여기요'를 출시했다.

'여기요'는 고객이 매장에 도착해 테이블에 앉아 주문 및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이다. 특히 '여기요'는 매장 점주들에게 상품관리, 결제기 관리, 매장관리, 매출관리, 거래내역관리, 사용자 관리까지의 모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해 점주들은 언제, 어디서든 웹으로 접속해 매장의 모든 기기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레이월드 관계자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통해 '여기요' 테이블 오더를 설치한 매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주문정보의 접수 및 대응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고객이 많은 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주문누락의 해소에 도움을 주어, 매장의 접객 업무 감소 및 매장 운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술적 장점은 레이월드가 키오스크 관련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가능했다. 대구시 지정 Pre-스타기업인 레이월드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매장용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단순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IT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하며 '여기요'를 출시했다.

한편, 레이월드는 지난 21일 '여기요'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가맹구축에 나선다. 수도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준비 중이며 이후 전국 14개 센터와 148개 대리점을 구축해 올해말까지 2천개의 가맹점 구축과 2만대의 기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3만개의 가맹점 구축과 30만 기기 설치를 계획 중이다.

레이월드의 류지창 대표이사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여기요' 서비스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라며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정신과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 기자 newnks@imaeil.com